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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전주시청 현관에 대변’ 민노총 조합원 영장

입력 | 2012-05-15 03:00:00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버스파업 시위 도중 전주시청 현관에 대변을 본 혐의(건조물 침입과 모욕죄)로 민주노총 조합원 김모 씨(55·전주시 삼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임단투 승리. 공공노동자 결의대회’를 하던 중 대열에서 빠져나와 시청 현관에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배변한 혐의다. 김 씨는 배변 후에 시청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이 사람들 하는 작태가 하도 꼴불견이라 내가 정문에다가 똥을 쌌습니다. 똥만도 못한 인간들이 여기 앉아 있기 때문에 똥을 쌌습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