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이지만 ‘인천연합’으로 계파 달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당선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윤 당선자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을 지냈으며 전여농의 추대로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해 1번을 받았다. 서울시립대 재학 시절 ‘농활(농촌활동)’을 통해 농민운동에 발을 디뎠고, 현재 남편 최진국 씨와 경북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하고 있다. 2005년 12월엔 세계무역기구(WTO)의 홍콩 각료회의 개막에 맞춰 ‘한국농민투쟁단’을 이끌고 방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반미 자주파인 윤 당선자는 2005년 9월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철거 시위를 주도했던 ‘통일연대’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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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자는 2005년 스위스 민간단체인 ‘노벨평화상 1000여성 추천운동협회’가 작성한 후보 1000명 명단에 등재되기도 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