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사진제공|티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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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다시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나선다.
최근 감독으로서 첫 장편영화 연출작 ‘산세베리아’ 촬영을 마친 유지태는 천재 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그리는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의 주연을 맡았다.
특히 유지태는 ‘심야의 FM’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김상만 감독과 또 다시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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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연기하는 배재철은 테너로서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인 ‘리리코’와 객석을 꿰뚫는 듯한 강렬한 목소리를 뜻하는 ‘스핀토’를 동시에 지닌 인물.
가장 화려한 시절에 찾아온 갑상선암을 극복하기 위한 죽음과도 같은 고통의 재활 치료 등 감동적인 실화를 펼쳐낸다.
이를 위해 유지태는 하루 네 시간 이상 오페라 연습에 매진해왔다.
또 영어와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공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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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