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KRA 한국 마사회 감독(43)이 남편과 비밀 연애하던 시절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현정화 감독은 24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은 1988년 올림픽 대비 훈련 파트너“라고 밝혔다.
현 감독은 "처음에는 친구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만났다. 남편과 손은 자주 잡았는데 우린 운동 끝나면 항상 악수를 한다"라고 비밀 연애가 들키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유남규 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44)에 대해서는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라고 답했다.
현 감독은 "그 시절에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떳떳하게 밝힐 수 없었다. 주변에서도 우리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었지만 묵인해줬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 캡쳐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