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만난 여성에게 마약을 먹여 성폭행하고 얼굴 등을 폭행한 후 금품까지 뺏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23일 술집에서 만난 여성에게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인 후 성폭행하고 현금과 귀걸이 등 금품을 빼앗은 이모(51)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2월22일 오전 3시경 부산 연제구의 한 주점에서 A(34)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술에 타 먹인 후 A씨가 정신을 잃자 인근 모텔에서 성폭행하고 전치 2주의 폭행을 한 후 금품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