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도구·롤러 곁들여주는 화장품도 인기
날로 새로워지는 것은 화장품 성분만이 아니다. 화장품을 피부에 쏙 스며들도록 만들고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도구인 ‘애플리케이션’도 나날이 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화장품을 손으로 그냥 바르는 것보다 마사지 효과를 높여준다. 똑같은 화장품을 쓰더라도 피부가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는 최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값비싼 에스테틱에 가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셀프 마사지’를 통해 ‘동안(童顔)’으로 가꾸는 여성이 많기 때문이다.
한율 고결진액 마사지 크림에는 도자기로 된‘마사저’가 있어 얼굴의 경혈을 자극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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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불쑥 나타나는 다크서클. 탄력을 잃고 축 늘어진 눈가. 동안 피부를 바라는 모든 여성의 적이다. 시간의 흐름으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그래서 요즘 인기 있는 제품이 롤러가 부착된 눈 전용 에센스다.
크리니크 ‘스킨 서플라이즈 포 맨 안티-퍼티그 쿨링 아이 젤’.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아이 퍼펙션 세럼’은 아쿠아수르스 라인의 보습 효과에 3중 볼의 지압 효과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끝부분에 마사지용 볼이 세 개가 붙어 있어 눈가 수분 마사지에 효과적이다. 라이트닝 칼슘이 들어 있어 여성의 적 다크서클을 개선해주고, 망간 크리스털 성분이 눈가의 부기를 없애준다는 게 비오템의 설명. 3중 볼로 눈썹 뼈를 따라 굴리듯이 마사지한 뒤 관자놀이를 눌러 지압해 주면 시원하다. 또 눈 중앙에서 눈 앞머리까지 3중 볼을 원을 그리며 마사지해주고, 눈 앞머리는 눌러 지압해주는 게 좋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