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버스커 ‘벚꽃 엔딩’,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봄바람 살랑살랑’

버스커 버스커 1집 앨범 수록곡 중 9곡이 주간차트를 휩쓸며 화려한 봄나들이에 나섰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4월 1주차(4월 2일~4월 8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스커 버스커의 ‘첫사랑’과 ‘여수 밤바다’는 각각 3위와 4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 ‘외로움증폭장치(브래드 드럼 한판 쉬기)’ 8위, ‘꽃송이가’ 11위, ‘이상형’ 12위, ‘봄바람’ 14위, ‘전활 거네’ 18위, ‘향수’ 20위를 차지하며 음원 차트를 올킬 했다.

버스커 버스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가운데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이 최근 공개한 신곡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로 2위에 안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 앨범 판매수익 전액 기부를 밝힌 양파의 'Together'앨범의 곡 중 다비치와 HANNA가 함께한 선 공개곡인 ‘사랑은 다 그런거래요’ 는 5위에 랭크 됐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비킴과 거미가 함께한 ‘러브레시피Ⅱ – 요즘사람들’은 7위에 올랐다.

그룹 노을이 피처링한 나비(Navi)의 ‘그대여서’는 16위를 기록했다. ‘그대여서’는 감각적인 알앤비 리듬과 가요와 팝의 경계에서 남녀 이별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사랑을 담아 낸 곡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1집을 발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버스커 버스커를 비롯하여 허각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의 선전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버스커 버스커와 허각 등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2일 슈퍼스타K 첫 우승자 서인국의 앨범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음악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소리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