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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미녀’ MVP 품다… KDB생명 신정자, 데뷔 후 첫 수상

입력 | 2012-04-10 03:00:00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KDB생명)가 여자 프로농구 2011∼2012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신정자는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72표 중 38표를 얻어 출전 시간이 적었던 하은주(신한은행·17표)를 제치고 데뷔 후 처음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신정자는 이번 시즌 평균 15.3득점, 12.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을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놨다. 신인상은 이승아(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신한은행을 6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끈 임달식 감독은 팀을 맡은 2007∼2008시즌부터 5년 연속 감독상을 받았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