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체험명품 녹색길 10월까지 조성”
화정산 전망대에서 본 울산 울산 산책길인 ‘어울길’ 1구간인 동구 미포구장 뒤 화정산 전망대에서 본 울산 전경.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시는 최근 어울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어울길을 7개 구간으로 나눠 10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어울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2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미 조성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중간에 만남의 광장, 친수공간,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갖춘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군에 조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명품 녹색길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어울길을 걸으면서 지역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어울길, ( )안은 거리와 소요시간 △1구간=동구 문현삼거리∼염포산∼염포삼거리(6km·3시간) △2구간=염포삼거리∼염포팔각정∼마골산 헬기장∼무룡고개(10km·5시간) △3구간=무룡고개∼무룡산∼동대산∼마우나오션리조트 입구(14.5km·6시간) △4구간=마우나오션리조트 입구∼이화초등학교∼순금산∼천마산∼만석골 저수지(11.5km·6시간) △5구간=만석골 저수지∼범서옛길∼연동재∼입화산(11km·5시간) △6구간=입화산∼삼호교∼남산 솔마루길 입구(8km·4시간) △7구간=남산 솔마루길 입구(크로바아파트 옆)∼보건환경연구원∼울산대공원산∼신선산∼선암호수공원(14km·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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