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이 본사를 제주로 옮긴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다음은 본사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전한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6대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0년 6월 준공된 국가산업단지다.
이번 조치로 다음 직원 100여 명이 제주로 이주한다. 2004년 6월 이미 제주로 이전한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 직원까지 포함하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셈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본사 이전은 지속 가능한 구성원, 회사,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랜드 플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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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