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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 5일]코끝엔 꽃향기, 귓가엔 파도소리
입력
|
2012-04-05 03:00:00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많음
향긋한 봄바람 맞으며 누군가와 파도 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나요. 함께 걷는 이의 조곤조곤한 목소리 놓칠까 맨발에 닿는 모래 감촉조차 잊어 본 적이 있나요.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여수 밤바다/버스커버스커) 바야흐로 또다시 첫사랑의 계절. 전국 대체로 맑음.
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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