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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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22·일본)가 또 다시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자 “만족할 수 없다. 억울하다”라고 밝혔다.
아사다는 29일 프랑스 니스의 팔레 데 엑스포지숑에서 열린 ‘20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전체 30명 중 19번째로 연기를 펼친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세 바퀴 반 회전 점프)에 다시 도전했지만 또다시 실패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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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는 경기를 마친 후 “만족할 수 없다. (실수한 것에) 굉장히 억울하다”고 밝혔다. 아사다는 지난 2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트리플 악셀에 도전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아사다는 "지난 일을 돌이킬 수는 없다"라며 "후회 없이 경기를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1일 열린다.
한편 한국의 곽민정은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얻는데 실패했다. 곽민정은 '에덴의 동쪽'에 맞춰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지만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더블토룹, 더블 악셀 등 세 번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기술점수 18.26, 예술점수 18.65, 총점 36.91로 28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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