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최재호 검사,허벅지 만지며 “같이 가자”대검 “광주고검으로 인사조치”
최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차장을 포함한 검사 5명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일간지 여기자들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집이 어디냐, 같이 가자”며 추근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A 기자의 신분증 사진을 보면서 “예전에 알던 여자와 닮았다. (사무실로) 차 마시러 오라”고도 했다고 A 기자는 말했다.
최 부장검사는 B 기자의 허벅지와 얼굴도 손으로 쓰다듬고 허벅지에 다리를 올려놓기도 했다고 한다. B 기자는 “최 검사에게 ‘지금 실수하는 거다’라고 했지만 술에 취해 알아듣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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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