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전망치(원지수)가 98.4로 나타나 한 달 만에 기준치(100)를 밑돌았다고 29일 밝혔다.
BSI가 100을 밑돌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지난달에는 전망치가 106.1, 실적치는 101.4로 긍정적인 견해가 많았다.
매출액을 고려한 4월 전망치(가중지수)도 98.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들도 다음 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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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