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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조성제 비엔그룹 회장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최우선 노력”

입력 | 2012-03-22 03:00:00

조성제 비엔그룹 회장
부산상의 회장에 취임




“소통과 화합으로 부산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21일 제21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조성제 비엔그룹 회장(사진)은 “부산 상공인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부산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조 회장은 “임기 동안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서(西)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 북항 재개발과 도심철도시설 이전 등 지역 현안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가덕도 이전 문제는 부산이 동남경제권 중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어떤 사업보다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것이 조 회장 생각이다.

그는 또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문현금융단지에 해양금융기관 유치 추진과 함께 해양수산부 부활 등도 관계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컨벤션산업, 영화영상산업, 전문의료단지 조성, 청년실업문제 해소 등에도 동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부산상의가 상공인들과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위기도 바꿔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임한 신정택 전임 부산상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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