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등 반발에 제작진 “지켜볼것”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방영 연장 움직임에 대해 주인공 안재욱을 비롯한 연기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안재욱은 최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근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드라마 연장 방영에 대해 “‘해를 품은 달’처럼 40%를 넘어야 하는 건데, ‘빛과 그림자’는 반 밖에 안 된다”며 “나는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에서 한 번도 연장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연기자들도 “20부작의 미니시리즈도 아니고 장편이라 촬영이 힘들어 연장은 연기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