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단지 문 열어… 전시-구매-선적 한번에
이 회사는 중고차 수출단지 터 14만9823m²를 확보하고 월 5000∼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분)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중고차 수출에 대한 하역과 운송은 한진해운 측이 맡는다.
안신물류는 연간 7000억 원 정도의 수출 실적과 1100여 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 등 경제파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중고차 구매부터 선적까지 통합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전시 및 보관, 선적 등이 모두 수출단지 내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관련 업계의 물류비 절감과 바이어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것.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