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역량과 성과가 뛰어난 연구개발(R&D) 및 전문직군 부장을 특급 대우하는 ‘연구·전문위원 제도’ 혜택 대상자를 기존 20명 수준에서 34명으로 확대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좋은 성과와 역량을 갖춘 직원에게 파격적인 보상과 임원급의 복리후생 혜택을 주는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R&D직군은 연구위원으로, 연구개발 이외 전문직군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다. 이후 평가를 통해 정년까지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우수 인재는 전무급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할 수 있다.
올해는 21명의 연구위원과 13명의 전문위원을 선발했으며 연구위원의 절반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뽑혔다. 여성 위원도 2명 선발됐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