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성형설’ 집중보도한 기사 캡처
“중국에서 잘 나가는 이다해에게 배 아팠나?”
중국 언론의 ‘한국 여배우 깍아 내리기’가 도를 넘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중국 진잉왕은 15일 오전 “두 번째 성형에 실패한 여스타, 이다해가 가장 으뜸!”이라는 제목으로 집중 보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과 함께 중국 언론은 “이다해는 어린 시절과 지금의 모습이 상당히 차이가 크다”며 “성형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드라마에서의 모습과 상해 영화제에 드러낸 모습 또한 차이가 있다”며 “이 사진으로 많은 네티즌은 재성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의 한국 여배우 ‘성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에도 중국의 한 언론은 “한국 여자 연예인들의 학창 시절과 현재 모습 비교”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한창 중국에서 활동 중인 여배우를 흠집내는 이유는? 부러웠나?”, “그럼 중국 여배우 ○○○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대만 배우 정원창과 중국 드라마 ‘애적밀방’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