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오릭스 이대호(30)가 뒤늦게 타점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선 2루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0-1로 뒤진 3회 2사 만루서 상대 좌완 선발 우쓰미 데쓰야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앞선 6차례의 시범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타율 0.176에 그쳤다. 특히 득점 찬스를 매번 놓치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일본무대 공식경기 첫 타점을 역전타로 장식하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광고 로드중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