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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삼진에 병살타까지 시범경기 다르빗슈에 완패

입력 | 2012-03-15 07:00:00

추신수. 스포츠동아DB


메이저리그 경력만 따지면 추신수(30)는 클리블랜드의 간판 타자, 텍사스 다르빗슈 유(26)는 일본 출신 슈퍼 루키다. 결과는 추신수의 완패였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시범경기에서 다르빗슈를 상대로 첫 타석 삼진을 당했고, 무사 만루에서 병살로 고개를 숙였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무사 1·2루에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2루∼유격수∼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클 블랜틀리가 홈으로 들어왔지만 추신수의 타점은 아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에서 교체된 텍사스 3번째 투수 조 바이멀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고 연이은 안타에 홈까지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6회초 수비 때 교체돼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7에서 0.353(17타수 6안타)으로 조금 낮아졌다. 다르빗슈는 3이닝 동안 볼넷 4개, 안타 3개로 2실점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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