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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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런던 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4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7월 런던 하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기가 성화 봉송 주자를 맡은 데는 런던 하계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 중 하나가 삼성전자인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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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의 촬영과 6월 일본 부도칸 공연을 끝내고 런던으로 갈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와 함께 성화봉송 주자로 거론된 ‘해품달’의 여주인공 한가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의 광고를 담당하는 대행사측은 “한가인은 아직 성화 봉송 주자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