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부겸 최고 소신발언
그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이용하기 위해 이어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해군에 모욕감을 주고 국가 주권을 약화시키는 듯한 발언,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발언은 ‘색깔론’의 빌미를 준다. 우리(야권) 내부의 발언도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인 ‘고대녀’ 김지윤 씨의 ‘제주 해적기지’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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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