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이상우(김도윤 역)에게 분노의 발길질를 날렸다.
성유리(고준영 역)는 자신에게 도둑 키스를 한 이상우를 때리고, 발로 차며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 것.
지난 10일 방송에서 도윤은 술에 취해 계단에 앉아 졸고 있던 준영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해 그녀를 당황케 했다. 최재하(주상욱 분)를 마음에 두고 있는 준영은 도윤을 향해 “이런 악질! 변태! 사이코!”라며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우유커플(이상우-성유리)이 너무 사랑스럽다”, “두 커플 모두 설레게 한다”,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성유리가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상욱과 이상우는 성유리를 향해 자신들의 마음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형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들의 만찬’ 12회는 1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킹콩ENT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