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진보는 부패로 망한다"고 말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임종석 사퇴함으로써 상징적으로 '면피'는 했습니다. 정진후만 사퇴하면 통진당 쪽도 면피를 하겠죠. 그 후에 야권연대 성사되면 반등의 모멘텀이 생깁니다. 보수는 분열조짐. 요즘은 진보가 부패로 망하고, 보수가 분열로 망하는 분위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진 교수는 통합진보당을 향해 "(민주노총) 성폭력 피해자 지지모임, 이정희 대표 선거사무실 앞, 한 달 간 집회 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정희 대표,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갈 문제가 아녜요"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통합진보당이 지난달 29일 성폭력 은폐 의혹을 받은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