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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가정법원 업무 시작

입력 | 2012-03-06 03:00:00


대전가정법원이 문을 열고 5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지법 가정지원이 1일자로 대전가정법원으로 승격한 뒤 홍성, 서산, 공주, 논산, 천안에 지원을 두면서 독립했다. 대전가정지원은 2007년 개원했으나 조직이 작고 인력이 부족해 만족할 만한 사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대전가정법원의 초대 원장은 황찬현 현 대전지방법원장이 당분간 겸임하며 정갑생 가정지원장은 부장판사로, 단독 및 배석판사는 나상훈 김은영 왕지훈 판사가 맡는다. 대전가정법원 판사가 인근 공주와 논산, 서산지원의 판사가 홍성의 가사재판을 담당하는 순회재판도 실시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