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터키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이달 중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7∼11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터키 FTA 제4차 협상에서 그간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 분야 등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실무협상에서 원활한 합의가 이뤄지면 대외경제장관회의 승인을 거쳐 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터키 FTA가 타결되면 2010년 8월 한-페루 FTA 타결 이후 1년 7개월 만에 추가되는 FTA로, 우리에겐 9번째 FTA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