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30대 여성이 쌍둥이를 낳고 출산장려금 400만 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10일 장녀(5)에 이어 남녀 쌍둥이를 출산한 김모 씨(38)에게 출산장려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둘째 자녀를 낳은 가정에 100만 원을,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300만 원을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셋째 이상 자식을 낳은 2368명에게 각각 3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72억 원을 장려금으로 편성해 놓은 상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