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신인 4명 위해 행사 제안
오키나와 한화 캠프에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열린다. 야구장 한 가운데서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는다. 한화의 전지훈련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풍경이다.
한화 구단주인 김승연 회장(사진)은 최근 구단에 “신인들을 위해 일본에서라도 졸업식을 열어주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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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태균을 잡아 오겠다”고 선언한 뒤 곧바로 약속을 지켰던 김 회장. 이미 서산 2군 전용훈련장을 비롯한 인프라에도 화끈하게 투자했다. 이번에는 야구단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선수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면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입증했다.
오키나와 |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