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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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태국 인터뷰에 이어 일본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블락비 일본 태풍 드립’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블락비의 일본 방송 출연분으로 멤버 박경은 “지금 밖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우리도 태풍처럼 여기를 다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
당시 일본은 태풍 때문에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었던 것. 일본어 통역사는 “태풍처럼 여기를 다 쓸어버리겠다”는 발언을 제외한 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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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인성 교육이 시급하다”, “한국에 먹칠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달 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수 피해민들이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가진 것이 돈밖에 없다. 돈은 7000원 정도 있다” 등 가벼운 말을 해 논란이 됐다.
발언 내용이 뒤늦게 국내 보도되자 블락비 멤버들은 20일 공식 팬카페를 “어린아이 같은 상식 밖의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