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머니 받아 黨종목 매매고수익률 기록 참가자엔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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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차별화된 여론조사와 함께 민심 분석에 사용될 선거주식시장은 주식시장의 경제 논리를 정치 분야에 접목한 최첨단 선거예측 기법.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유망한 주식 종목에 투자하듯 선거에서도 당선이 유력한 후보와 정당에 표가 몰리는 심리를 적용했다. 미국에선 1988년부터 시작돼 보편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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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주식시장은 비록 사이버머니지만 투자자들이 돈을 걸고 하는 만큼 ‘투자 행위’의 책임감이 높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작동된다. 주식시장 설계를 자문한 한경동 한국외국어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반 여론조사는 ‘누가 후보가 돼야 한다’는 지지 의향을 측정하는 측면이 강한 반면 주식시장에선 돈을 거는 만큼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객관적인 평가가 반영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주식시장 개설 후 주기적으로 각 당의 시황과 함께 관련 보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20일부터 열리는 흥미진진한 최첨단 ‘선거 게임’의 참여자 중 고수익자와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개장 이후에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