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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임직원 포상금 4000만원 기부

입력 | 2012-02-10 03:0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서부발전 임직원들이 회사 수익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지급받은 포상금 4000만 원을 모금회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등 임직원 9명은 지난해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전기 생산에 드는 전력을 집중시키고 전력단가가 높은 피크시간대에 송전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업무를 혁신해 회사가 74억 원 상당의 수익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발전처 권유환 부장은 “회사 수익에 기여하고 받은 포상금을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장애인복지시설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