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들이 등록금 인하에 따른 차액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계명대는 등록금을 미리 낸 학생들에게 올해 등록금 인하율(3%)을 적용해 되돌려 준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등록금을 미리 낸 학생은 2986명으로 환급액은 약 4억2000만이다. 인문계열은 9만4000원, 예능계열은 15만3000원 정도를 각각 돌려받는다.
경북대도 등록금 인하율인 5%만큼 환급해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 학기 등록금이 190만 원인 인문계열은 9만5000원가량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