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민배우 송강호 씨의 무대가
영화관이라면
그의 아들은 녹색 그라운드를
무대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 16세 이하 축구 대표로
선발된 송준평 선수를
박민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 [채널A 영상] 송강호 아들 송준평 “내 무대는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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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낯익은 콧날과 입매.
16세 이하 태극마크를 단
축구선수 송준평은 배우
송강호의 아들입니다.
수원 삼성의 유스팀,
매탄고에 입학 예정인 송준평은
14세, 15세 이하 대표팀으로
꾸준히 뽑혀온 유망줍니다.
아들은 언제나 유명한 아버지를
경쟁 상대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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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같이 해봤었는데 아빠 말로는 자기가 잘 한다는데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그냥 운동신경이 없는 것 같아요."
송준평의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
16세 이하 대표팀 최문식 감독은
그의 날카로운 재능을 칭찬합니다.
[인터뷰 : 최문식 / U-16 대표팀 감독]
"어떻게 보면 송곳이라고 그럴까? 기술로 만들어줘서 준평 군한테 어시스트를 해주면 어시스트를 받아서 준평 군이 휩쓸고 들어가서 찌르는 스타일."
유명인인 아버지가 부담스럽기보다는
그 인기를 뛰어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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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갑자기 기사가 나가고 해서 조금 부담은 되요. 일단 분야가 다르고 축구선수 쪽으로 아빠보다 더 유명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생일을 맞은 아버지를 위한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도
강한 라이벌 의식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생신 축하드리고요. 제가 아빠보다 축구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축구선수가 될게요. 오늘 시사횐데, 잘 하세요!"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