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참가신청 쏟아져70개팀 내달 3∼5일 열전
강원 삼척지역의 전통 놀이인 기줄다리기대회가 3∼5일 삼척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려 전국 70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삼척시 제공
30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기줄다리기대회에는 동양시멘트, 삼척고 총동문회, 삼척족구협회 등 관내 30개 팀과 강원도청 향우회, 경기 성남시청, 구리시청, 서울 성북구 새마을지도자회 등 관외 40개 팀이 참가 접수를 마쳤다. 참가 인원은 약 3000명. 참가 신청은 31일까지이며 다음 달 1일 대진표 추첨에 이어 3∼5일 열전을 벌인다. 팀당 남자 30명, 여자 10명 등 40명으로 구성돼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금은 1등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300만 원이 걸려 있다.
한편 정월대보름제는 3∼6일 엑스포광장과 삼척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제례행사로 산신제 지신제 천신제 해신제가 진행되고 별신굿판 팔씨름 윷놀이 다듬이질 경연 등 관광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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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