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0.4%P 늘어
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416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58.9%가 올해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20.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 분야 업체의 80%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식음료·외식(77.8%) △정보통신기술(71.9%) △자동차·운수(69.2%) 순이었다. 전체 인턴 채용 규모는 2855명으로 집계됐으며, 시기는 상반기(1∼6월)에 진행한다는 응답이 88.6%(복수응답)로 하반기(37.6%)보다 많았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