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HSBC챔피언십 오늘 티샷1·3위 도널드·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
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시즌 첫 경기부터 부담스런 상대를 만났다.
26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서 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아직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않은 우즈는 2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도착한 뒤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 올해는 부상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2·SK텔레콤)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최경주는 유러피언투어의 강자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