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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철강협회장 신년인사회 키워드는… “위기극복 통한 지속적 성장”

입력 | 2012-01-13 03:00:00


12일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겸 포스코 회장은 ‘위기 경영, 스마트 경영, 따뜻한 경영’을 강조했다. 지난해 9월 터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 회장. 동아일보DB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 겸 포스코 회장이 ‘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협회 신년인사회에서 “2012년 철강업계는 위기 경영, 스마트 경영, 따뜻한 경영을 통해 철강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철강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다”며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위기대응시스템을 좀 더 세밀하게 가동하고 원가 혁신을 확장해 체질과 체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스마트 비즈니스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해 소통을 확대하고 업(業) 간, 업무 간 융합 등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스마트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따뜻한 경영을 통해 철강산업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강업계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안병화 전 상공부 장관,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이종근 동부제철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