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영상]“신 씨 자신이 개그맨 같은 사람들 병역 관리 해준다며…”
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체포 3일만에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런 사람을 3년 전에는 왜 못 잡았느냐?
검찰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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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체포된 병역비리 핵심인물인 신모 씨가
체포 3일만에 전격 구속됐습니다.
신씨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수상한 돈거래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압수수색을 통해 방대한 양의 관련 증거 서류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검찰은 압수한 서류와 컴퓨터에서
병역비리 관련 증거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싱크: 병역비리 연루자(음성변조)]
"자기가 그런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개그맨 같은 사람들 병역연기관리를 해준다...
하여튼 뭐 서류들이 많았으니까...병역연기에 썼던 서류들…."
한편 검찰은 잠적한 또다른 브로커
김모 씨를 체포하기위해 김 씨의 고향인
광주에 수사진을 급파했습니다.
핵심 브로커인 신 씨를 수사대상에서
고의로 제외시켰다며 축소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당시 자신이 자수한 것은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병역비리 조직이 사전에 조율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