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활동을 알리는 별도 코너가 잇따라 신설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자사 웹사이트 상단 메인 메뉴바 가장 왼편에 '김정은 동지의 혁명활동' 링크를 새로 배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그 오른쪽에는 종전처럼 '김정일 동지의 혁명활동' '김일성 동지의 노작' '김정일 동지의 노작' '김일성 동지의 회고록'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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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의 공식 포털사이트인 '내나라'에도 첫 화면 하단 중앙에 있는 '주제로 보는 소식' 코너에 `김정은 최고영도자의 혁명 활동'이란 항목이 신설됐다.
이를 클릭해보니 작년 10월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가 중국 건국 62주년을 기념해 후진타오 주석 등에게 보낸 축전부터 지난 3일 김 부위원장이 '2012년 은하수 신년음악회'를 관람했다는 내용까지 총 63건의 소식이 들어있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