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양의지 1억2천500만원에 사인..연봉 재계약 완료
동아일보 DB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475타수 143안타)에 13홈런 91타점의 성적을 낸 김현수는 종전 연봉 2억7000만원에서 11%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두산의 중심타자인 김현수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포수 양의지는 지난해 7200만원에서 74% 오른 1억2500만원에 다시 계약했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119경기를 뛰면서 타율 0.301(376타수 113안타)에 4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타격뿐만 아니라 도루저지율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제 몫을 해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이로써 2012년 연봉 재계약 대상선수 46명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