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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김현수와 연봉 3억원에 재계약

입력 | 2012-01-11 10:07:00

포수 양의지 1억2천500만원에 사인..연봉 재계약 완료




동아일보 DB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외야수 김현수와 연봉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시즌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475타수 143안타)에 13홈런 91타점의 성적을 낸 김현수는 종전 연봉 2억7000만원에서 11%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두산의 중심타자인 김현수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포수 양의지는 지난해 7200만원에서 74% 오른 1억2500만원에 다시 계약했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 119경기를 뛰면서 타율 0.301(376타수 113안타)에 4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타격뿐만 아니라 도루저지율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제 몫을 해내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이로써 2012년 연봉 재계약 대상선수 46명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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