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로 신발닦는 무개념 女학생(출처= 마오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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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었던 것일까?’
최근 한 여중생이 지폐 여러 장으로 자신의 신발을 닦고 버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중국의 최대 커뮤니티 마오푸에 ‘원저우의 재벌 2세 여중생 지폐로 신발 닦아’라는 제목으로 4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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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네티즌은 해당 여학생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캡처해 신상을 낱낱이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여학생은 96년 생으로 이를 알게 된 중국 네티즌들은 “역시 ‘지우스호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우스호우’란 1990년 이후에 출생한 개방세대를 뜻하는 중국의 신조어.
또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진짜 무개념이다”, “버릴거면 차라리 날 줘라”, “저 돈 어디다 버리냐”, “진심으로 저 집안 망했으면 좋겠다” 등의 호된 질타를 쏟아냈다.
이러한 비난 속에 해당 여학생의 웨이보에 “나 또한 평범한 한 명의 여학생이다. 나는 심장이 그리 강하지 못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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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hs87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