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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없네요. 7등 가수에 대한 배려심은 하나도 없군요”
“이래도 스포일러 퍼지면 6등 가수가 범인이라고 할 기세네요”
‘나는 가수다’가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그러나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이렇게 생각이 없을 줄 몰랐다”고 코웃음쳤다.
또 한 네티즌은 “나가수가 일관성 없는 것은 일관성 있네요”라고 말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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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뀐 것이 계속되는 스포일러 유출 때문이라는 이유도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난하고 나섰다. 우선 7등 가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가수에서 7등이 꼴찌의 의미인가. 나가수에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명예가 주어진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면서 “그런 7등은 축하나 위로를 받으면 안되는 것인가. 홀로 남아 쓸쓸하게 꼴찌했다는 참혹함을 줘야 할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렇다보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변경했는지 정말 답답하고 어이없다”는 평가까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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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1등부터 한 명씩 내보내는 것이 스포일러 유출을 막겠다는 생각이라면 룰을 바꾸고도 유출이 되면 범인은 6등 가수라고 할 셈인가”라고 비웃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5등 가수는 잠시 숨었다가 6등으로 누가 나오는지만 알면 되는데…”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나가수 룰 변경과 관련해 네티즌 반응 캡처.
상식적인 생각으로도 이해가 안됐는지 “XX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나가수’ 시청자 게시판에도 관련된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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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가수’는 8일 방송에서 신효범과 테이가 새로운 가수로 나오며 순위 발표 방식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호 자문위원장이 하던 발표도 MC 윤종신이 직접 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