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 3점차 V…삼성생명과 1.5G차 2위
구리 KDB생명이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을 제물 삼아 4연승을 질주했다.
KDB생명은 26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2-59 진땀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최근 4연승을 달린 KDB생명은 시즌 14승8패를 기록하게 돼 1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좁혔다. 또 2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KDB생명은 신정자가 19득점·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한채진이 20득점, 이경은이 10득점·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만 25득점을 몰아 넣으며 반전을 노려봤지만 마지막 한 수를 발휘하지 못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