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北대사관측 밝혀… 이복형 장례식 참석할듯
김평일은 1994년 7월 아버지 김일성 주석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북한 방송은 그와 그의 어머니 김성애(김일성의 둘째 부인)가 조문하는 모습은 내보내지 않았다. 폴란드의 한 소식통은 “김평일은 매년 여름 한두 달가량 북한에서 지내다 돌아오는데 올해도 다녀왔다”며 “장의위원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재외공관장이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만큼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평일은 1970년대 김 위원장과 후계경쟁을 벌이다 밀려난 뒤 1988년 헝가리를 시작으로 불가리아, 핀란드, 폴란드에서 대사를 지내며 23년째 해외를 떠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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