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출연기관 10곳 심사결과신용보증재단, 최고등급 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대 250%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반면에 서울디자인재단은 꼴찌를 기록해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등 기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10개 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0년 경영실적 평가 결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기관 경영평가와 대표자 이행실적 부문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기관별 성과급 지급과 대표자 연봉 인상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창의경영 고객감동 등 기관 경영평가 분야에서 시 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최대 250%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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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기자 no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