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데일리메일
‘진정한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이별 아픔은 돈으로 살 수 있다?’
어느 갑부가 실연의 아픔을 이겨내는데 초호화 디저트면 충분하다고 해 화제다.
금박 나뭇잎이 뿌려진 벨기에산 초콜릿 푸딩. 이 푸딩은 러시아 황실의 보물인 보석 달걀 모양으로 만들어진 황금 달걀 케이스 안에 담겨 나온다.
이런 푸딩을 먹고 슬픔을 이겨낸 주인공은 칼 바이닝거 씨(60).
3년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스스로의 사기 진작을 위해 4000만 원짜리 푸딩을 먹은 것이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 아닐까?
하지만 바이닝거 씨는 재산이 어마어마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돈을 다 쓰고 죽자’는 심정이 아닌 그저 자신을 달래기 위한 하나의 소비랄까.
이러한 소식은 영국 데일리메일이 “한 사업가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슬픔을 4000만 원짜리 디저트면 충분하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전하면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이 푸딩을 한 번 떠먹는데 약 800파운드 정도이며 바이닝거 씨가 먹는데 불과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초콜릿 푸딩은 영국 북서부 컴브리아주 윈더미어의 린데스 호위 컨트리하우스 호텔의 수석 요리사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벨기에산 최고급 초콜릿을 사용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해외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