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에 나오는 스타들의 장기자랑과 프로그램 소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빅스타 총출동’. 채널A제공
“주관식입니다. 세계 3대 테너의 이름을 대시오.”(박지윤)
“아, 어려운데…. 힌트 없나요?”(이수근)
“…….”(이수근)
“네! 땡입니다.”(박지윤)
개그맨 이수근과 박지윤 아나운서가 ‘이수근의 바꿔드립니다’를 촬영하다 말고 퀴즈 대결을 벌였다. 이수근이 밀리는 듯하던 퀴즈대결, 하지만 박지윤도 만만치 않았다. 백화점 상품권이 걸린 퀴즈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구였을까.
채널A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말 그대로 ‘빅스타 총출동’이다.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서인데 몇몇 스타들은 개인기를 자랑하고 퀴즈 대결을 하는 등 자꾸 딴 길로 샜다.
이산가족의 사연을 듣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하는 박선영은 프로그램을 설명하다 말고 “남편이 똑같다고 했다”면서 성대모사를 했다. 대상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 밖에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의 주연 배우 이수경 윤소이 재희 심지호,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의 지창욱 왕지혜 박수진이 촬영 현장에서 연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