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5일 밤 9시 20분 첫방
시추에이콤 ‘컬러 오브 우먼’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재희, 윤소이, 심지호
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TV 채널A 개국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이 “젊은 여성의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는 신개념 드라마를 펼쳐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연출자 김수영 PD는 “여성 연출자로서 여성의 심리를 잡아내기 편하다. 여자 배우들은 망가뜨리고 남자 배우들은 더 멋있게 찍고 있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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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는 “극중 변소라는 당당하고 똑 부러지면서도 때로는 지나치게 교과서적이고 어리바리하다는 면에서 실제의 나와 70∼80% 정도 비슷할 정도로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본부장 윤준수 역을 맡은 재희는 “겉으론 완벽하지만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면서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본부장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4부작 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은 5일 오후 9시 20분 첫 전파를 탄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