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다크호스 킥스 꺾고 PO 진출우승후보 포스코LED-영남일보에 도전장
○ 우승 후보 킥스 탈락… 포스코LED 우승 1순위
26, 27일 치러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3위 하이트진로(감독 강훈)가 4위 킥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정규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킥스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본 결과 하이트진로가 3 대 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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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우승 후보로는 포스코LED와 영남일보가 꼽히고 있다. 바둑계 주변에서는 포스코LED가 약간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승 2패로 정규리그 다승왕인 강동윤과 후반기 8연승을 거둔 목진석이 1, 2장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최철한과 아이들’로 불리는 하이트진로나 두 번째로 젊은 팀인 영남일보가 우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상금 배분
○ 정규리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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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년도 챔피언 신안천일염과 준우승한 한게임이 7위와 6위로 몰락했다는 것도 특징. 나현과 이지현(영남일보), 김기원(하이트진로), 김동호(신안천일염) 등 신예들의 활약과 함께 30대 이창호와 목진석의 활약도 돋보였다.
윤양섭 전문기자 lailai@donga.com